논리구조와 문제해결 - 관리,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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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 19: 대체 질문논리구조와 문제해결 - 관리,통제 2025. 5. 4. 06:31
“어려운 질문을 받으면, 뇌는 엉뚱한 질문으로 답한다” 핵심 요약우리는 어떤 복잡하고 애매한 질문을 받으면,자기도 모르게 더 쉬운 질문으로 바꿔서 거기에 답하는 경향이 있다.이것을 대체질문(substitution)이라고 부르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자신 있게 틀리는 이유다. 실생활 예시원래 질문:“이 사업은 성공 가능성이 있을까?” → 뇌가 바꾸는 질문:“이 대표는 유능해 보이나?” 원래 질문:“이 책을 사야 할까?” → 바뀐 질문:“책 표지가 괜찮은가?”“리뷰가 많나?”“이걸 들고 다니면 있어 보이나?” ➡ 이렇게 우리는 복잡한 질문에 답했다고 착각하면서,실은 쉬운 질문에만 대답한 채 결정을 내려버리는 경우가 많다. 투자에서도 자주 등장“이 기업의 장기 성장 가능성은?”→ 뇌는 “최근 주가 올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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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논리적인 말하기/글쓰기를 위한 도구들논리구조와 문제해결 - 관리,통제 2025. 5. 3. 08:09
말과 글의 구조화에 조금만 신경쓰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명확해진다.간단하지만 알고 있으면 유용한 팁은 아래와 같다. 1. PREP 구조: '프렙', 핵심을 빠르게, 논리를 명확하게PREP은 Point, Reason, Example, Point 의 약자로, 짧고 논리적인 말하기나 글쓰기에 적합한 구조이다. 구성 요소 내용 예시 P - Point주장, 결론"이 제품은 꼭 필요합니다."R - Reason이유"왜냐하면 업무 효율을 2배로 높여주기 때문입니다."E - Example사례, 데이터"실제로 A사에서는 도입 후 작업 시간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P - Point (재강조)요점 정리"그래서 저는 이 제품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PREP의 장점:생각 정리에 유용설득력 있는 전달 가능발표, 면접,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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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 18: 감정 휴리스틱논리구조와 문제해결 - 관리,통제 2025. 5. 3. 07:37
- "왠지 찜찜해"가 판단을 결정할 때 핵심 요약우리는 결정을 내릴 때 이성적 분석보다는 '느낌'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특히 복잡하고 애매한 상황에서는→ “좋아 보여” or “왠지 불안해” 같은 감정이 판단의 근거가 된다.이것을 감정 휴리스틱(affect heuristic)이라고 한다.→ 감정이 생각을 덮어버리는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실생활 예시“그 광고 느낌이 좋더라” → 구매 결정“이 사람은 왠지 믿음이 안 가” → 관계 단절“이거… 뭔가 이상해” → 투자 철회→ 감정은 판단을 단순화하지만,→ 동시에 왜곡된 결정으로 이끌 수 있다. 투자에서도 흔함“요즘 시장 분위기가 안 좋아”“이 종목, 느낌이 안 좋더라니까…”→ 데이터 분석보다 ‘감정의 파동’이 트리거가 되는 경우결과적으로 우리는 ‘이 종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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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비슷한 걸 더 비싸게 사는가 - 마케팅이 노리는 5가지 심리논리구조와 문제해결 - 관리,통제 2025. 5. 2. 13:34
“자장면 6,000원, 간자장면 7,500원”당신은 왜 그 1,500원을 내는가? 언제부턴가 식당 메뉴판 앞에서“이왕 먹는 거 간짜장으로?”카페에서는“아메리카노 말고 카푸치노로 할까?”그러고 나면 가격은 비슷한데 왠지 더 ‘고급진’ 소비를 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스친다.“그거… 진짜 가치 차이가 있는 걸까?”“아니면, 내가 그렇게 ‘느끼도록’ 설계된 걸까?” 사례 1: 자장면 vs 간자장면자장면: 미리 볶아둔 소스간자장면: 즉석에서 볶았다는 느낌, 그릇에 따로 담겨온다?→ 재료와 손질 과정은 큰 차이 없지만,→ “손이 더 갔다는 느낌”에 +1,500원 심리 프리미엄이 붙는다.조리법보다 중요한 건 ‘차별화된 이름’과 ‘느낌의 고급화’다. 사례 2: 아메리카노 vs 카푸치노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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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 17: 가용성 휴리스틱논리구조와 문제해결 - 관리,통제 2025. 5. 2. 13:18
- 뇌는 '잘 떠오르는 것'을 진실처럼 믿는다 핵심 요약사람은 어떤 정보가 머릿속에 잘 떠오르면,그것이 더 자주 일어나는 일, 더 중요한 일처럼 느낀다.이걸 “가용성 휴리스틱(availability heuristic)”이라고 합니다.→ “잘 기억나는 = 더 가능성 높은”이라는 심리적 착각 실생활 예시뉴스에서 교통사고를 자주 보면 → “운전 너무 위험해!”범죄 보도가 많아지면 → “요즘 세상 너무 흉흉해”→ 실제 빈도보다 노출 빈도가 두려움의 크기를 결정합니다. 투자에서도 마찬가지“이 종목, 얼마 전에 상한가 찍었잖아!”“유튜버가 3명이나 추천했어”→ 이처럼 최근에 많이 들은 정보, 강한 감정이 동반된 경험은머릿속에 자주 떠오르며 판단을 왜곡합니다.결국 뇌는“머릿속에 쉽게 떠오른다 → 자주 일어난다 →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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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바깥이 아니라 내 마음이 만든다논리구조와 문제해결 - 관리,통제 2025. 5. 2. 12:05
세 권의 책에서 배운 문제해결의 본질, 그리고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1. 생각보다 먼저 튀어나오는 ‘나’문제를 푼다고 했지만, 실은 감정에 반응한 적이 더 많다.논리적으로 접근한다고 했지만, 돌이켜 보면 ‘확신’이 먼저 작동했다.답을 찾기보다 틀리지 않으려는 마음이 강했던 적도 많았다.이럴 때마다 나를 돌아보게 만든 책이 있다.'비열한 시장과 도마뱀의 뇌''생각에 관한 생각''비즈니스 씽크'세 권은 서로 다른 주제를 다루지만, 결국 한 가지를 공통으로 말한다.“문제를 제대로 보려면 먼저 나 자신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2. 도마뱀의 뇌 vs 전두엽 – 반사 vs 분석'비열한 시장과 도마뱀의 뇌'의 핵심은 이렇다.“우리의 원시 뇌는 생존에 특화된 구조지만,복잡한 문제 앞에서는 오히려 방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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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의 뇌에 족쇄를 채워라논리구조와 문제해결 - 관리,통제 2025. 5. 2. 11:54
'비열한 시장과 도마뱀의 뇌' 책의 1부: 당신은 왜 돈을 벌지 못했는가?1장. 비이성적 인간 - 투자에 실패하도록 설계된 존재저자(테리 버넘)은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왜 당신은 투자로 돈을 벌지 못하는가?”그 답은 지식 부족이 아니다.우리의 뇌가 투자 실패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이다.인간은 본능적으로 손실을 회피하고, 무리를 따라가며, 확률보다 감정에 반응한다.즉, 우리는 원래부터 투자에 적합하지 않은 비이성적 존재다.진화적으로 생존에 유리했던 도마뱀의 뇌(Lizard Brain)가현대의 금융시장에서는 혼란, 공포, 탐욕의 근원이 된다.이 뇌는 “지금 팔아! 손해 보기 전에!” “지금 사! 놓치면 후회해!”라고 속삭인다.우리는 시장을 이기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을 이겨야 한다. 2장. 비합리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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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는, 문제를 모르기 때문이다논리구조와 문제해결 - 관리,통제 2025. 5. 2. 11:16
- 구조적 문제해결 사고의 기본기 고민만 하지 말고, 문제로 바꿔라“인생은 문제해결 과정의 연속이다.”“고민은 10분만 해라. 그리고 그 고민을 문제로 변환해라.”- '세이노의 가르침' 많은 사람들은 인생이 힘들다고 말한다.하지만 그 힘듦의 대부분은 ‘감정적인 고민’ 상태로 머물기 때문이다. 고민은 감정이다.문제는 구조이다.고민을 문제로 바꾸는 순간,감정의 안개 속에서 해결의 지도가 보이기 시작한다.이 글은 그 지도 그리는 방법,즉, 생각의 구조를 세우는 문제해결 프레임워크들을 소개한다. 문제 정의 방법 “잘 정의된 문제는 반 이상 해결된 것이다.” 1) SMART 원칙SMART 원칙은 목표 설정과 문제 정의를 보다 명확하고 실행 가능하게 만드는 프레임워크이다.특히, 문제 해결 과정에서 문제를 효과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