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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BOK 7판 – 시대정신이 만든 ‘대전환’Jangineer's PMP - 삶의 프로젝트 2025. 4. 23. 11:15
“왜 갑자기 프로세스를 버리고, 원칙과 가치를 강조하게 됐는가?”
이 질문의 답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시대를 꿰뚫는 흐름에 있다.
1. “예측 가능성”에서 “적응성”으로
과거:
- 세상은 계획 가능했고, 정해진 방법으로 움직였다.
- 프로젝트도 일정과 예산을 계획대로 맞추는 것이 핵심이었다.
지금:
- 세상은 불확실하고 예측 불가하다.
팬데믹, 지정학, 기후, AI, 급변하는 시장… - 계획은 자주 무너지고, 즉각 대응 가능한 체계가 더 중요해졌다.
그래서 정해진 프로세스보다, 상황에 맞춘 ‘원칙’과 '유연성'이 필요해진 것.
2. “산출물(Output)”에서 “성과(Outcome)”으로
과거:
- 프로젝트는 “요구사항을 맞춘 결과물”을 만드는 것
지금:
- 고객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의미 있는 변화를 원한다.
- 예: 앱을 만드는 게 아니라,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것이 진짜 목표
그래서 7판은 ‘결과물이 중요한 게 아니라, 가치 전달이 중요하다’고 본다.
3. “통제(Control)”에서 “자율(Autonomy)”으로
과거:
- 프로젝트 매니저 = 감독자, 통제자
- 팀원은 지시를 따르는 자
지금:
- 팀은 스스로 움직이고,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도 찾는다
- PM은 통제자가 아니라 조율자이며, 신뢰와 자율성 기반의 리더가 되어야 함
그래서 PMBOK 7판은 리더십, 팀워크, 심리적 안전을 강조한다.
4. “고정된 방법론”에서 “Tailoring(맞춤 적용)”으로
과거:
- 모든 프로젝트에 표준 프로세스를 일괄 적용
지금:
- 프로젝트마다 환경, 조직 문화, 팀 구성, 요구사항이 다 다르다
그래서 7판은 "방법론을 고르는 게 아니라, 설계하는 시대"라고 말한다.
5. “도구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 AI도, 자동화도, 도구도 많아졌지만…
- 여전히 프로젝트는 사람이 하는 일이다.
“훌륭한 도구보다, 좋은 관계와 소통이 프로젝트를 성공시킨다.”
7판은 도구 설명을 줄이고, 사람, 팀, 이해관계자의 연결을 강조한다.
PMBOK 7판이 말하는 시대정신
“세상이 복잡해질수록,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
그 본질은 가치, 사람, 유연성, 목적이다.”투자자 관점에서의 적용 예시
시대 흐름 투자에 적용하면
Outcome 중심 매수/매도보다 ‘수익 구조와 지속 가능성’ 중심 유연성 강조 변동성에 맞춰 전략 유연화 (섹터 로테이션 등) 사람 중심 차트가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와 행동에 주목 Tailoring ETF, 개별주, 파생, 장기·단기 투자 혼합 설계 “PMBOK 7판은
일하는 방식의 혁명이 아니라, 일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다.”'Jangineer's PMP - 삶의 프로젝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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