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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해결 프로세스 – 상식과 원칙의 틀 안에서 납득 가능한 결론에 이르는 구조논리구조와 문제해결 - 관리,통제 2025. 7. 17. 17:15
핵심 원칙 요약갈등은 숨기지 말고 공개하라.공개된 토론은 비상식을 걸러내고 상식을 중심에 세운다.책임자는 모두를 만족시키기보다 모두가 납득할 수 있도록 결단하라. 갈등 해결 5단계 프로세스 1단계. 갈등 인식 (Conflict Recognition)갈등을 ‘문제’가 아닌 ‘조정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식조기에 드러나지 않으면 그림자 조직, 이너서클 로비, 수동적 저항으로 변질됨실천 포인트:누구와 누구 사이의 이해가 충돌하는가?이 갈등은 언제, 왜, 어떤 자원(시간/예산/권한 등)을 두고 발생했는가? 2단계. 이해관계자 파악 (Stakeholder Mapping)직접적, 간접적 관련자 전원 식별침묵하거나 소외된 집단이 생기면 향후 문제가 증폭됨실천 포인트:입장을 말하지 않는 자는 왜 침묵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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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적 협의와 책임자의 결단 –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납득은 가능하다논리구조와 문제해결 - 관리,통제 2025. 7. 17. 17:09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상황은 조직이든, 사회든, 정치든 피할 수 없다. 이럴 때 가장 비효율적인 방식은 일방적인 결정, 혹은 밀실에서의 조정이다. 반대로 가장 합리적인 방식은 공개적인 협의를 통해 각자의 입장을 드러내고, 상식과 원칙이라는 공공의 틀 안에서 갈등의 범위를 좁히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책임자가 결단을 내리는 구조가 필요하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5급 신임 간부들과의 간담회에서 한 말이 있다.“이해충돌이 발생하면, 당사자들이 모여 공개적으로 협의하고, 마지막엔 책임자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 겉보기에는 상식적인 말 같지만, 실제 조직 운영의 핵심 원리를 정확히 짚은 발언이다. 나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왜냐하면 이 구조는 민주성과 효율성, 절차의 정당성과 결과의 실행력이라는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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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오늘의 직독직해 문장 10개 (Intro. & Day 1)실용영어 - chunk 단위 직독직해 2025. 7. 17. 13:19
chunk 단위 직독직해로 영어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크게 다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해석 방식의 변화가 아니라, 영어라는 언어의 구조 자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방법론의 전환이다. 1. 영어는 어순 중심 언어다 – 끊어 읽어야 이해된다영어는 의미를 단어 배열(어순)을 통해 전달하는 언어다. 반면 한국어는 조사와 어미 변화를 통해 의미를 조절하기 때문에 어순이 유연하다.따라서 영어 문장을 해석할 때 한국어식으로 끝까지 보고 뒤에서부터 거꾸로 해석하려고 하면 어순의 감각을 잃게 된다. 예:I gave her the book she wanted.(나는 그녀가 원하던 책을 그녀에게 주었다) → chunk 해석:I gave / her / the book / she wanted(나는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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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인간을 이해하는 실용지능의 네 갈래 – 공생을 위한 심리 지도논리구조와 문제해결 - 관리,통제 2025. 7. 17. 12:47
인간은 이성적인 동물이라고들 말하지만, 실제 삶에서 마주하는 인간은 훨씬 더 복잡하다. 때로는 비합리적으로 행동하고, 감정에 휘둘리며, 논리보다 분위기에 따라 결정을 내린다. 그렇다면 이런 사람들과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할까? 나 스스로는 어떤 존재로 타인과 공존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해 힌트를 주는 네 권의 책이 있다.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 허브 코헨의 '협상의 법칙', 그리고 대니얼 골먼의 '감성지능'이다. 이들 책은 모두 한 가지 공통된 지점에서 만난다. 바로 실용지능(practical intelligence)이다. 실용지능이란 무엇인가?말콤 글래드웰은 '아웃라이어'에서 인간의 성공에 있어 IQ나 단순한 재능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요소가 있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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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시장이 돌아가는 판의 구조 –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투자자 유형Jangineer's 트레이딩 - 실행 2025. 7. 16. 13:59
주식 시장은 일종의 판이다.누군가는 그 판을 설계하고, 누군가는 그 판에서 춤추며, 누군가는 그 판이 뭔지도 모른 채 휘둘린다.도대체 이 시장이라는 무대에는 어떤 참여자들이 있는가?우리는 누구이고, 그들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이 질문에 가장 명쾌하게 답한 사람 중 하나가 바로 앙드레 코스톨라니다.그는 수많은 투자자의 행동을 관찰하고, 다음과 같이 시장 참여자를 세 부류로 나눴다. 1. 소신 투자자 (독립적 사고자)“자기 머리로 생각하는 사람, 시장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판단 기준을 가진 사람” 이들은 시장의 흐름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는다.자신만의 분석과 철학이 있으며, 군중과는 다른 길을 간다.기업의 펀더멘털, 자산의 본질 가치, 심리 흐름 등을 스스로 공부한다.유행이나 뉴스보다 자기만의 시계로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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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시장이 돌아가는 판의 구조 – 거래대금 상위 100 종목이 말해주는 것Jangineer's 트레이딩 - 실행 2025. 7. 16. 12:51
우리는 흔히 시장 분위기라는 말을 쓴다.하지만 막상 그 분위기가 무엇인지 물어보면, 막연한 느낌이나 언론 헤드라인에 의존하게 된다.진짜 시장의 흐름을 읽고 싶다면 ‘거래대금 상위 100위 정도의 종목’을 매일 들여다보는 습관부터 시작해야 한다.그 안에는 오늘 어떤 판이 벌어졌는지, 어떤 돈이 움직였는지, 그리고 누가 움직였는지에 대한 모든 힌트가 응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늘의 시장은 무엇을 이야기했는가?거래대금 상위 100개 정도의 종목을 보면어떤 섹터가 주목받았는지,어떤 뉴스가 시장을 움직였는지,자금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가 명확해진다.예를 들어,상위 종목 중 반도체, AI, 2차전지가 다수라면그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미래 성장 기대와 수급의 공조가 만들어낸 ‘판의 주도권’이다. 대형주냐, 중소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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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시장이 돌아가는 판의 구조 – 대가들이 본 시장 구조의 본질Jangineer's 트레이딩 - 실행 2025. 7. 16. 12:18
이 시리즈의 처음부터 우리는 같은 질문을 반복해왔다.“시장은 왜 이렇게 움직이는가?”“그들은 어떻게 먼저 사고, 우리는 왜 항상 늦는가?”“어디서부터 이 판을 읽어야 하는가?” 이제 결론은 분명해졌다.시장은 결코 우연히 움직이지 않는다.움직임에는 배후가 있고, 의도가 있고, 그 흐름은 반복된다.그리고 이 구조를 누구보다 먼저 간파한 사람들,즉 시장의 대가들은 모두 이렇게 말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추세 = 돈 + 심리"제시 리버모어: “상승하는 주가는 이유가 있다.”리처드 와이코프: “세력은 매집 후 분배한다. 그들은 감출 수 없다.”윌리엄 오닐: “뉴스보다 차트가 먼저 말해준다.”마크 미너비니: “기관의 흔적은 차트에 남는다.”스탠 와인스타인: “주가가 모든 걸 말한다. 시장 → 산업 → 종목의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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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시장이 돌아가는 판의 구조 – 그들은 어떻게 미리 움직이는가?Jangineer's 트레이딩 - 실행 2025. 7. 16. 12:11
개인 투자자는 항상 뉴스를 보고 움직인다.그러나 뉴스가 나올 때쯤이면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왜냐하면 뉴스는 원인이 아니라 결과이기 때문이다.그렇다면, 기관과 세력은 도대체 어떻게 먼저 움직일 수 있는가?이번 글에서는 이 질문에 대한 구조적 해답을 살펴본다. 그들은 계획을 먼저 세운다기관이나 세력은 즉흥적으로 매수하지 않는다.그들은 먼저 거시환경과 산업 분석을 통해 시나리오를 짠다.정부 정책 방향글로벌 트렌드환율, 금리, 원자재 등 거시 변수경쟁사 동향, 실적 전망 등이런 분석을 통해 "어떤 산업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가"를 판단하고,그 산업 내에서 선도 기업, 즉 주도주 후보를 선별한다. 개인은 ‘지금’만 보지만, 기관은 미래 6~12개월을 내다보고 매수한다. 조용히 매집을 시작한다기관은 매수할 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