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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 9: 이야기의 유혹논리구조와 문제해결 - 관리,통제 2025. 4. 30. 15:28
- 설명이 아니라 스토리를 믿는다.
핵심 요약
- 인간은 설명보다 이야기(story)를 더 신뢰하고 기억한다.
- 특히 그 이야기가 일관성 있고 그럴듯 할수록,
진실 여부와 관계없이 더 강하게 믿게 된다. - 이는 “인지적 일관성 편향” 또는 “서사적 착각(narrative fallacy)”이라 불리는 오류이다.
→ 우리는 사실보다 스토리를 좋아하고, 그 스토리 안에 스스로를 끼워 넣으려 한다.
예시
“이 회사는 젊은 CEO가 창업했고, AI 기술 기반이며, ESG에 민감하고…”
→ 여기까지 듣고 대부분은 이미 ‘성장주’라 느낀다.
하지만 이 모든 정보는 주가 상승과 직접적인 인과가 아닐 수도 있다.→ 이야기가 ‘좋다’는 것이 성공의 증거는 아니지만,
우리 뇌는 그렇게 “이야기의 힘”을 오해한다.투자판단과 이야기
- 투자자들은 종종 숫자보다 이야기에 반응한다.
- 좋은 재무제표보다 더 강력한 뉴스는, '잘 짜인 성공 신화'이다.
- 그래서 때로는 사실보다 스토리가 가격을 움직이는 힘이 된다.
핵심 메시지
- 논리와 데이터보다 이야기의 일관성에 더 설득되는 뇌,
→ 이것이 우리가 객관적 분석을 외면하고,
→ “느낌상 맞는 말”에 쉽게 동조하는 이유다. - 투자자는 스토리텔러가 아니라 스토리 비평가여야 한다.
즉, “그럴듯함”과 “현실 가능성”을 분리해 볼 수 있어야 한다.
질문
- 나는 지금 어떤 ‘그럴듯한 이야기’를 믿고 있는가?
- 그 이야기의 어떤 점이 ‘사실’이고, 어떤 점이 ‘감정적 동의’인가?
- 나의 투자 판단에 영향을 주는 이야기는 무엇이며, 그것을 객관화해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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