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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말씀, 틀린 거 하나 없다 - 인생의 원리Jangineer's 길(道) - 실행 2025. 6. 21. 20:55
“어른들 말씀은 고전이고, 고전은 클리셰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말들이 다 맞다.”뻔한 말이 인생의 진짜 원리다
어릴 때는 지겹게 들리던 어른들의 말.
나이 들고 경험이 쌓이니,
그 뻔한 말들 속에 삶과 투자의 본질이 다 들어 있었음을 알게 된다.- “급할수록 돌아가라”
- “티끌 모아 태산”
- “밥값은 하고 살아야지”
-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 “될 놈은 돼”
- “공짜는 없다”
- “있는 놈은 이유가 있다”
이런 말들은 너무 익숙해서 무시되지만,
익숙함은 반복의 결과이고,
반복은 검증된 진리의 흔적이다.고전이란, 시간을 견딘 말의 구조
고전(古典)은 왜 고전이 되었을까?
그건 수천 년 동안 인간의 행동, 실패, 선택, 감정이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반복되었기 때문이다.어른들의 말도 마찬가지다.
- “남 탓 말고 네 탓 해라”는 요즘 말로는 책임의 내재화고,
-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는 기회의 타이밍이다.
- “지금 시작해라”는 행동 중심의 자기계발이다.
그 말들은 도덕이 아니라 전략이었다.
살아남고, 성공하고, 지키기 위한 압축된 생존 철학이었다.투자도 마찬가지다 – 결국 같은 게임
투자서나 트레이딩 책, 아무리 읽어도 결론은 같다.
- 감정에 흔들리지 마라
- 시스템을 만들고 지켜라
- 손실을 짧게, 수익을 길게
- 기다려라, 추세를 따라라
- 나를 이겨야 시장을 이긴다
이건 마크 미너비니가 말해도,
잭 슈웨거가 인터뷰해도,
결국 “어른들 말씀 틀린 거 하나 없다”로 귀결된다.클리셰는 왜 다시 돌아오는가?
클리셰(cliché)는 너무 자주 들어 식상해진 말이다.
그런데 왜 식상해졌을까?너무 자주 반복되었기 때문이고, 그만큼 계속해서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지겹다’는 이유로 무시하면,
우리는 매번 같은 함정에 빠진다.
진짜 중요한 건 항상 단순하고,
단순한 걸 지키는 게 가장 어렵다.그래서 우리는 배워야 한다
트레이딩에는 보편적 원리가 있다.
인생에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그 원리들은 오래전부터 반복되며
입으로, 책으로, 격언으로, 고전으로 전해져 왔다.문제는 우리가 그 말을 ‘알면서도 안 지킨다’는 것이다.
그래서 배우는 수밖에 없다.- 책에서 배우고
- 역사에서 반복을 읽고
- 철학에서 원리를 꿰뚫어야 한다
그게 우리가 ‘전생의 기억 없이 환생한 사람들’로서 살아가는 방식이다.
“어른들 말씀은 고전이고, 고전은 클리셰다.
하지만 그 뻔한 말 속에 인생과 투자의 본질이 다 들어 있다.
복잡한 세상일수록, 단순한 원리를 지켜내는 사람이 이긴다.”그래서 우리는 배워야 한다
‘부자집 막내아들’은
전생의 기억과 정보를 갖고 태어난 반칙 캐릭터다.우리는 그런 기억이 없다.
그러니- 책을 읽고,
- 역사를 살피고,
- 철학에서 원리를 찾고,
- 고전과 뻔한 말 속에서 진짜를 건져내야 한다.
"그게 우리가 살아남고, 성장하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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