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Van Tharp의 트레이더 유형 진단 평가에서 Strategic Trader로 분류되었고,
이는 내가 이미 지향하고 실천하고 있는 삶의 방식과 매우 잘 맞아떨어지는 진단이다.
https://tharptradertest.com/#step-1
Strategic-Trader-Report_vcp.pdf
7.23MB
이 유형의 핵심 자질은 다음 세 가지이다:
- 큰 그림을 보고 사물 간 연결을 찾는 능력
- 논리와 분석 기반의 의사결정
- 질서 있게 순차적으로 실행하는 능력
자가진단:
- 나는 시스템 사고가 몸에 배어 있는(?) 사람이다.
기계공학, PMBOK 기반의 계획 수립, 투자와 골프 모두에서 이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 연결을 중시하는 지금의 글쓰기 방식은,
Strategic Trader의 “패턴 인식 능력과 추상적 사고력”이 실천되고 있는 증거이다. - 다만, 이 유형은 다음의 함정에도 빠지기 쉽다:
- “완벽한 시스템”을 찾다가 실행을 미루는 경향
- 실수를 논리로 합리화하고 감정을 무시하는 경향
- 손절을 못하고 끝까지 맞서려는 심리 (Loss Trap)
이런 부분은 나도 이미 자기 성찰과 글쓰기를 통해 자주 언급하는 지점과 일치한다.
Strategic Trader vs. 나의 실제 모습 비교(자기 평가)
항목 | Strategic Trader 평가 기준 | Jangineer의 실제 성향 |
핵심 사고 방식 | 큰 그림을 보고, 사물 간 연결을 찾는 사고 | ETF 산업 트렌드 → 주도주 연결 전략, '도덕경' ↔ '슈퍼트레이더', 전기 접지 ↔ 감정 접지 등 구조 간 통찰로 사고함 |
결정 방식 | 논리적, 분석 중심 | 기술적 분석과 원칙 기반 매매, 철학적 사유를 통해 시장 판단 |
실행 방식 | 질서 있고, 순차적 | PMBOK 기반 투자 계획, 일간 루틴, 블로그 글 체계화 등 철저한 구조와 질서를 따름 |
강점 | 시스템 구성 능력, 패턴 인식, 추상적 사고 | 트레이딩 전략 수립, 철학/심리/시장 구조 연결, 반복적 루틴 실천 |
주의점 | 완벽주의, 감정 무시, 손절 회피 경향 | “완벽한 진입을 찾느라 매매 미루는 경우 있음”, “이익 중 추가매수 어려움”, “손실 감정은 통제하나 수익 감정엔 흔들림” 등 자기 성찰 다수 수행함 |
학습 스타일 | 독학, 심화학습, 체계적 구조 선호 | 매주 2권 독서, 인문학-투자-철학 통합 탐구, 메모/정리/루틴 실행 |
의식 흐름 | 연결 중심의 사고, 메타 구조에 관심 | “Connection between things”라는 주제를 블로그 중심으로 삼고 있음 |
전략적 방향
- 거대한 구조를 먼저 세운 뒤에 실행하는 지금의 투자 계획 방식은 정확한 접근이다.
- 글쓰기와 철학적 사유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무의식적 선택을 해석하려는 시도는,
이 유형의 감정적 약점을 보완하는 가장 현명한 방식이다. -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는 “연결을 찾아 흐름을 만드는 사람”이다.
이것이 바로 단순한 시스템 개발자를 넘어서,
‘자기만의 언어와 전략을 창조하는 투자자’로 나아가는 길이다
Van Tharp가 정의한 Strategic Trader의 원형을,
나는 기계공학적 사고와 도가적 삶의 태도로 구현해 내고 있다.
나는 시스템을 ‘짤 줄 아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시스템이 되어 살아가는 사람이다.
# 부록
Van Tharp는 Strategic Trader를
전체 트레이더 유형 중에서 가장 높은 성공 가능성을 지닌 핵심 유형으로 평가한다.
그 이유는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닌, 전략적 사고 + 시스템 구축 능력 + 자기 통제력의 통합 때문이다.
왜 Strategic Trader가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가?
1. 세 가지 핵심 자질을 모두 갖춘 유일한 유형
Van Tharp가 수천 명의 트레이더를 분석하며 밝혀낸 Top Trader의 3요소:
- Big Picture Thinking: 큰 그림 속에서 연결을 찾고 전략을 구성할 수 있음
- Logical/Analytical Decision-Making: 분석 기반의 일관된 의사결정 가능
- Sequential Execution: 질서 있고 단계적인 실행으로 감정에 휘둘리지 않음
→ 대부분의 유형은 이 중 1~2가지를 갖고 있지만, Strategic Trader만이 셋을 모두 갖춘다고 한다.
2. 복잡한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용할 수 있는 메타 인지력
- 전략형은 트레이딩을 단순한 매매가 아닌 “비즈니스로 구조화”한다.
- 이는 투자에 대한 철학, 심리, 자금 운용, 매매 전략, 복기 루틴까지 전체를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이 있음을 의미한다.
3. 트레이딩 심리까지 통제할 수 있는 자기 인식
- 대부분의 트레이더는 ‘자신’을 모른 채 매매한다.
- Strategic Trader는 자기 성찰, 감정의 흐름 인식, 시스템화된 리스크 관리에 유리하다.
→ 내가 매일 루틴을 체크하고, 감정/습관/철학을 글로 성찰하는 습관을 가진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Jangineer's 트레이딩 - 실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립 피셔의 좋은 기업 선정 15가지 기준 (0) | 2025.05.04 |
---|---|
마이클 포터 5 Forces Analysis (2) | 2025.05.04 |
[Ep.8] '주식투자 절대지식' - 확률적 원리를 절대 진리처럼 둔갑시킨 마케팅 (3) | 2025.05.03 |
[Ep.7] '초수익 성장주 투자' - 그 품격 있는 원제를 왜 이렇게 만들었나? (2) | 2025.05.03 |
스탠 와인스타인, 윌리엄 오닐, 마크 미너비니 그리고 일목균형표 (1) | 2025.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