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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골먼 '감성지능 EQ' 13: 감정 문맹이 부른 사회적 비용

Jangineer 2025. 6. 28. 16:32

“EQ는 개인의 성과뿐 아니라 사회의 안정과 질서에 직결된다.
감정을 못 읽고 못 다루는 사회는, 범죄와 중독, 폭력의 땅이 된다.”

 

감정 문맹이란?

  • 문자 해독 능력처럼, 감정에도 해석 능력이 필요하다
  • 감정 문맹이란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지도, 표현하지도, 조절하지도 못하는 상태
  • 특히 청소년 시기의 감정 문맹은 충동적 행동, 우울, 분노 폭발로 이어진다

 

EQ 부족이 부른 사회 병리 현상

1) 범죄와 폭력

  • 감정 통제가 약한 사람일수록 분노를 공격으로 표출
  • 특히 남성 청소년은 공감 능력이 낮을수록 폭력 가능성 증가

2) 약물 중독과 자살

  • 감정 고통을 언어로 표현하지 못할수록 대체 행동(자해, 음주, 마약 등)에 의존
  • 감정 조절 실패는 충동적 자해나 자살 시도로 나타난다

“그들은 죽고 싶었던 게 아니다. 감정을 다룰 줄 몰랐을 뿐이다.”

 

EQ는 ‘윤리’와 ‘도덕’의 실제적 기반

  • 공감 능력이 낮은 사람은 타인의 고통을 감지하지 못한다 → 비윤리적 행동 증가
  • EQ는 단순한 감정기술이 아니라 도덕 감각의 생물학적 기반
  • 감정을 읽고 공감할 수 있을 때, 선한 행동의 동기가 생긴다

 

감정적 결핍이 가족·학교·직장에서 주는 비용

  • 가족 내 갈등, 폭언, 학대
  • 학교 내 따돌림, 왕따, 무관심
  • 직장 내 괴롭힘, 감정적 방치, 번아웃

이런 문제들은 감정 역량이 결핍된 시스템이 빚어낸 구조적 폭력이다

 

사회 전체가 감성지능을 갖추어야 한다

  • EQ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적 역량이자 문화적 수준이다
  • 복지, 교육, 사법, 조직 문화, 언론 시스템 등 전반에 EQ가 내재되어야 한다

 

요약 정리

  • 감정 문맹은 삶의 질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을 해치는 위험 요소
  • EQ는 ‘착한 사람 되기’가 아니라 폭력과 불행을 예방하는 핵심 인프라
  • 감정교육은 단지 개인의 성공을 넘어 사회안전망의 근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