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gineer's PMP - 삶의 프로젝트
Gray zone(회색지대)를 두 종류로 나눠야 조직이 산다
Jangineer
2025. 6. 14. 23:39
JAM™ Gray Zone 유형 분류 & 동기 vs 비용 매트릭스
1. 왜 ‘회색지대’는 두 종류로 갈라야 하는가?
- Core-Adjacent Gray
주업무와 맞닿아 있고, 잘 해내면 전문성·리더십이 자란다. - Non-Core Gray
주업무와 무관하거나 잡무에 가깝다. 시간·에너지만 소모된다.
둘을 섞어 두면 유능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가장 먼저 지친다.
결국 핵심 인력이 소진되면서 조직 전체 생산성이 무너진다.
2. JAM™ Gray Zone 유형 분류 체계
유형 | 정의 | 예시 | 권장 대응 |
Core-Related Gray | 코어 업무와 경계가 맞닿은 확장 | PM이 고객 미팅 일정까지 총괄해 신뢰 확보 | 주도(A)로 수용· “네가 맡아야 속도가 난다.”· 완료 후 프로세스/매뉴얼화 |
Peripheral Gray | 코어와 간접 연관, 일시적 필요 | R&D가 긴급 클레임 콜백 응대 | 임시 R, 즉시 이관· 담당 부서에 루트·SOP 구축 |
None-Core Gray | 코어와 완전 무관, 소진성 반복 | 개발자가 회식 일정·보고서 템플릿까지 총괄 | 위임·아웃소싱· “돈/리소스로 해결할 일” |
Accumulating Gray | 잡무가 계속 쌓여 핵심 KPI 침식 | 팀장이 장비 예약·하소연 창구까지 떠맡음 | 권한 위임 + 거절 스크립트 고정 |
3. 동기 vs 비용 매트릭스
내적 동기자로 해결 | 외적 비용(자원)으로 해결 | |
Core-Related (성장·리더십 기회) |
✔ 최적· 기여·자율·성장 욕구 자극· 사명감 부여 → 속도·품질 ↑ | △ 가능은 하지만 낭비· 외부 인력은 맥락·역사 부족 |
Non-Core (소진·반복 잡무) |
✘ 낭비·소진· 핵심 인력 시간 잠식 | ✔ 최적· 아웃소싱·자동화·전담 지원팀· 비용 < 핵심 인력 기회비용 |
원칙
- Core Gray → 존중과 의미(고귀한 욕구)
- Non-Core Gray → 돈·시간·툴(비용)
둘을 뒤섞으면 가장 소중한 사람이 가장 빨리 지친다.
4. 실전 적용 체크리스트
- 이 일은 내/팀의 핵심 KPI에 직접 연결되는가? → 예 = Core, 아니오 = Non-Core
- 이걸 내가 하면 전문성과 신뢰가 자라는가? → 예 = Core-Related
-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 시스템화가 필요한가? → 예 = SOP, 프로세스 귀속
- 맡을 인력이 없으면 외부 자원(돈/툴)으로 대체 가능한가? → 예 = Non-Core, 즉시 비용 해결
- 고귀한 욕구(기여·자율·성장·소속)를 자극해도 움직이지 않는가? → 아니오 = 비용 투입
5. 리더를 위한 대사 두 줄
Core Gray 설득
“이건 네 기술과 판단이 없으면 팀 전체가 멈춥니다. 방식은 전적으로 네가 정하세요.”
Non-Core Gray 거절/위임
“이 일은 기능 지원 성격이라 전담팀·툴로 전환하겠습니다. 리소스 요청 올리겠습니다.”
6. 기억할 한 문장
“Core gray는 존중과 의미로,
Non-core gray는 비용과 시스템으로.”
이 경계가 선명해질 때
– 회색지대는 기회가 되고,
– 잡무의 늪은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