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gineer's 트레이딩 - 실행
삼중 스크린 시스템, 나는 이렇게 쓴다 – 엘더의 원칙과 나의 실전 전략
Jangineer
2025. 5. 18. 12:36
알렉산더 엘더(Alexander Elder)의 삼중 스크린 매매 시스템(Triple Screen Trading System)
1986년에 처음 소개된 이후로 지금까지도 유효한 다중 시계열 기반의 추세추종 + 스윙매매 전략이다.
그 핵심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서로 다른 분석 단계를 결합해, 매매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1. 첫 번째 스크린: 장기 추세 확인 (Major Trend Filter)
- 사용 차트: 주봉(Weekly chart)
- 사용 지표: MACD Histogram
- 목적: 시장의 기본 방향(Trend)을 판단하기 위함
- 판단 기준:
- MACD 히스토그램이 상승 중: 상승 추세 → 매수만 고려
- MACD 히스토그램이 하락 중: 하락 추세 → 매도만 고려
즉, 현재의 장기 흐름에 순응하는 방향만 매매한다는 원칙 (추세추종 원칙)
2. 두 번째 스크린: 중기 조정 확인 (Minor Counter-Trend Signal)
- 사용 차트: 일봉(Daily chart)
- 사용 도구: 오실레이터 (Stochastic, Force Index, RSI 등)
- 목적: 추세 방향으로의 진입 타이밍 포착
- 전략:
- 첫 번째 스크린이 상승 추세 → 오실레이터가 과매도일 때 매수 신호
- 첫 번째 스크린이 하락 추세 → 오실레이터가 과매수일 때 매도 신호
즉, 조정 국면의 끝자락에서 추세 방향으로 들어가는 전략
3. 세 번째 스크린: 정밀 진입 (Entry Trigger / Trailing Stop)
- 사용 차트: 일봉 or 4시간봉 / 1시간봉 (사용자 설정)
- 사용 도구: 추세선 돌파, 캔들 패턴, 또는 트레일링 스탑 기법
- 목적: 정확한 진입 시점 결정 및 리스크 최소화
- 전형적 방법:
- 일봉 기준에서 2일 고점 돌파 시 매수 (상승 추세일 경우)
- 또는 강한 캔들 반전 신호 발생 시 진입
엘더의 삼중 스크린 전략 핵심
스크린 | 주기 | 목적 | 사용 도구 | 전략 요약 |
1st | 주봉 | 장기 추세 판단 | MACD 히스토그램 | 추세 방향 결정 |
2nd | 일봉 | 단기 조정 포착 | 오실레이터 (Stoch, RSI 등) | 진입 타이밍 |
3rd | 일봉/하위봉 | 정밀 진입 및 리스크 관리 | 트레일링 스탑, 캔들, 돌파 | 실제 진입 |
장점
- 추세 순응 + 단기 조정 매매로 높은 승률 확보
- 다중 프레임을 이용하여 의사결정에 확신 부여
- 기계적이면서도 유연한 적용 가능
주의점
- 세 개의 스크린 모두에서 조건이 충족되어야 진입 가능 → 신호가 적을 수 있음
- 시장이 횡보할 때는 기회가 거의 없음
- 중장기 추세가 명확하지 않을 때는 오히려 혼란 가능
나의 방식:
"시장은 복잡하지만, 복잡한 시장을 보는 내 방법은 단순하다."
나는 엘더의 구조를 기본 틀로 삼되,
와인스타인 및 다우의 추세 분석,
일목균형표의 준비구성과 리듬,
미너비니의 정밀 진입 전략,
와이코프의 시세 흐름 해석을 함께 쓴다.
이 글은 그 실제 운용 구조에 대한 기록이다.
하지만 단순히 기술을 따라 한다고 수익이 나는 건 아니다.
1️⃣ 첫 번째 스크린: 주 추세 필터 – 시장의 기울기를 먼저 본다
구분 | 구성 요소 |
기준 주기 | 주봉(weekly) |
사용 지표 | 30주 이동평균(Stan Weinstein), 주봉 기준선(일목균형표) |
보조 지표 | MACD 히스토그램, 다이버전스, 거래량 변화 |
분석 대상 | 시장지수, 산업 ETF (와인스타인 4단계 기준) |
목표는 단 하나:
"지금은 매수만 고려할 시기인가, 매도만 고려할 시기인가."
- 상승 2단계의 산업과 ETF만 추려낸다.
- MACD 히스토그램이 상승세를 타고 있고,
- 주봉 기준선 위에서 캔들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 나는 매수 쪽에서 기회를 찾는다.
그 외의 시장은 '관찰만 한다'.
2️⃣ 두 번째 스크린: 일봉으로 타이밍 조정 – 조정을 노린다
구분 | 구성 요소 |
기준 주기 | 일봉(daily) |
사용 지표 | 일목균형표(기준선, 전환선, 구름), 스토캐스틱, 200EMA |
보조 판단 | 거래량 감소 후 반등, 조정 구간 패턴 |
1단계에서 필터된 상승 종목 중,
- 일봉 기준선과 구름 상단에서 조정을 받고 있는가
- 스토캐스틱은 과매도권인가
- 조정 중 거래량이 줄고, 반등 시 거래량이 살아나는가
이 흐름이 잡히면,
"이 종목이 진입 가능하다"는 사인이 켜진다.
3️⃣ 세 번째 스크린: 정밀 진입 – 스프링인가, 수축인가, 준비구성되었는가?
구분 | 구성 요소 |
기준 주기 | 일봉(daily) 유지 |
사용 도구 | VPA(Volume Price Analysis), Wyckoff Spring, VCP, 갭 패턴, 캔들형 |
나는 더 낮은 타임프레임으로 내려가지 않는다.
시간을 줄이기보다 구조를 정교하게 본다.
- 스프링: 지지선 이탈 후 회복 + 거래량 증가
- VCP: 수축과 수축 반복, 거래량 감소 → 돌파
- Breakaway Gap: 방향성 결정 신호
- 아일랜드 갭: 매물대 고립 → 추세 지속 암시
- 장악형 캔들: 심리 변화 확인용
- 준비구성: 안심하고 매수할 여건 최종 확인
이 모든 것은 하나로 귀결된다:
확신 있는 한 발.
삼중 스크린은 단순한 지표의 조합이 아니라,
‘시장의 세 가지 얼굴을 동시에 읽는 법’이다.
엘더는 방향을 알려주고,
와인스타인은 흐름을 구분해주며,
일목균형표는 리듬을 보여주고,
와이코프는 심리를 해석하며,
미너비니는 행동 타이밍을 잡아낸다.
나는 이 다섯 사람의 눈으로 시장을 본다.
그리고 한 번에 모든 걸 보기보다,
하나씩, 하지만 세 번 걸러서 매매한다.
"한 줄기 추세를, 세 겹의 스크린으로 걸러낸다."
그냥 이게 나의 방식이다.